’건진 법사’ 전성배, 내일 구속 만료…오늘 기소 <br />김건희에 명품 등과 함께 통일교 현안 청탁 혐의 <br />2022년 6월 지방선거 앞두고 공천 청탁 전달 혐의<br /><br /> <br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오늘 구속 만료를 하루 앞둔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재판에 넘깁니다. <br /> <br />김건희 씨에게 금품과 통일교 현안을 전달하고, 2022년 6월 지방선거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이준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br /> <br /> <br />특검이 오늘 전 씨를 재판에 넘긴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건진 법사 전성배 씨는 지난달 21일 구속돼 내일 영장 기한이 만료되는데요. <br /> <br />특검은 오늘 전 씨를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br /> <br />전 씨는 지난 2022년 4월에서 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 두 개와 그라프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와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또,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여러 유력자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는 대가로 박창욱 경북도의원, 박현국 봉화군수 등의 공천을 '윤핵관'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습니다. <br /> <br />특검은 구속 뒤에도 전 씨를 여섯 차례나 불러 조사했고,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전 씨는 조사가 진행되면서 일부는 인정하는 쪽으로 입장이 바뀐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 <br />이번 주 특검은 의혹의 핵심 인물들을 연달아 소환할 예정이라고요. <br /> <br />[기자] <br />특검은 내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br /> <br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임명 경위를 따져 묻기 위해선데요. <br /> <br />당시 한 전 총리는 자신이 후보를 제안한 게 아니라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력서를 보내준 바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r /> <br />특검이 제출받은 이 회장의 자수서에는 귀걸이와 목걸이를 건네받은 김건희 씨가 "회사에 도와줄 일이 없느냐" 고 물었고, <br /> <br />이에 사위 인사 청탁을 했다는 취지로 적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특검은 또, 한차례 불출석 사유서를 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서는 오는 11일 재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한 총재가 통일교의 각종 청탁을 승인한 의혹의 '정점'이라고 보고 있는 만큼, 소환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br /> <br />다만, 현재까...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814161675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