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입니다. <br /> <br />홈런공에 달려든 사람들, <br /> <br />한 남성이 공을 주워들고 누군가에게 다가갑니다. <br /> <br />아들에게 바로 선물을 하죠. <br /> <br />그때 한 여성이 아버지에게 다가옵니다. <br /> <br />깜짝 놀라는 아버지에게 여성은 화가 난 듯 고성을 쏟아냅니다. <br /> <br />자신의 공을 빼앗아 갔다며 소리를 지르는 여성에게 아버지는 잠시 대화를 하지만 여성은 자리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 <br /> <br />결국 아버지는 더 논쟁하기 싫다는 듯 아들의 글러브에서 공을 빼 가져가라며 건네줍니다. <br /> <br />지난 6일 미국 프로야구 필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중 발생한 상황. <br /> <br />주변에서는 야유와 함께, 이기적인 중년 여성을 의미하는 “카렌!”이라는 외침까지 나왔고, 영상이 SNS에 퍼지며 해당 여성에 대한 비판 반응이 터져 나왔는데요. <br /> <br />생일을 맞아 야구장에 필리스를 응원하러 온 소년은 최악의 하루를 겪는 듯 했지만 뒤에 반전이 있었습니다. <br /> <br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가 소년의 가족을 찾아 대신 사과하고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겁니다. <br /> <br />그리고 경기 후, 홈런을 친 필리스의 배더 선수가 직접 와서 사인 배트까지 건네며 위로했는데요. <br /> <br />최악이 될 뻔한 소년의 생일, 이 정도면 최고의 추억 아니었을까 싶네요. <br /> <br />지금2뉴스였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815401370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