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회동한 여야는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등 논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br /> <br />냉랭하기만 했던 정국 분위기가 변곡점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이번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br /> <br />여야가 대통령과 회동 직후 공동 브리핑을 했죠. <br /> <br />[기자] <br />네, 이번 회동에 동석한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공동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br /> <br />꽉 막혔다고 표현할 정도로 경색됐던 최근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꽤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br /> <br />회동 결과는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대표로 공개했습니다. <br /> <br />먼저,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제 성과를 내는 돼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는데요. <br /> <br />자세한 구성에 대해선 각 단위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제안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특히 이 대통령이 여당은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면서, <br /> <br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해 함께 결과를 만들면 양측에 성과와 성공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또 이 대통령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 대표가 건의하면 적극 소통 시간을 지기로 했다는 점도 공개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이 대통령과 장 대표 '단독 회담'에선 정치 복원과 함께 지방건설경기 활성화 등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고도 말했습니다. <br /> <br /> <br />정치권은 또 미국 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체포 사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br /> <br />[기자] <br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외교부를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 자리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도 참석했습니다. <br /> <br />조 장관은 오늘 오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요. <br /> <br />빠듯한 일정에도 조 장관이 국회에 출석한 건, 그만큼 여야 정치권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br /> <br />실제 현안질의에선 여야 모두 외교부를 질타했습니다. <br /> <br />민주당 의원들은 투자하는 우리 기업에 미국이 군사 작전하듯 하면 되느냐고 다그쳤습니다. <br /> <br />또 이른바 '비자 쿼터'가 캐나다나 싱가포르보다 작은 실정인데 외교부는 무엇을 했느냐는 성토도 나왔습니...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815512955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