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방금 보신 3자 회담 이후 장동혁 대표가 요구한 단독 회담이 30분 간 추가로 이어졌습니다. <br> <br>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5가지를 요구했는데요. <br> <br>하나만 말씀드리면, 3자 회담 때 장 대표, 내란 특별재판부 법안 오면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이들요구에 대통령, 뭐라고 답했을까요. <br> <br>손인해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br>"특검을 연장하겠다는 법안이나 특별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이런 법안들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과감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주십사…" <br> <br>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서 사법파괴 시도 법안에 대한 우려를 포함해 5가지를 요구했습니다. <br> <br>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질 문제, 윤석열 전 대통령 CCTV 열람으로 인한 인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br> <br>검찰 해체를 포함한 정부조직개편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대의 뜻도 밝혔습니다. <br> <br>야당은 내란 특별재판부나 검찰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확답은 없었다면서도 속도조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br> <br>[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br>"그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반응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속도조절이 이뤄지리라고 저희는 기대를 합니다." <br> <br>[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br>"속도조절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충분히 야당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라는 정도로 받아들인다면…" <br> <br>한 참석자는 "최교진 후보자 문제에 대해서 이 대통령도 경청했고 "우리도 레드팀이 필요하다"며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야당 의견을 듣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이 철 <br>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