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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잘못 깊이 반성”…한발 물러선 총장 대행

2025-09-08 10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여권이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지으면서 78년 만에 검찰청이 사라지게 됐죠? <br> <br>오늘 검찰총장 권한 대행이 처음 입을 열었는데요. <br> <br>"깊이 반성한다" 반기 들었던 지난주와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br> <br>김호영 기자입니다.<br><br>[기자]<br>굳은 표정으로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br> <br>78년 만의 검찰청 폐지는 검찰의 잘못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노만석 / 검찰총장 직무대행] <br>"헌법에 명시돼있는 검찰이 법률에 의해 개명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 검찰의 잘못에 기인한 거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br>  <br>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검찰청이 폐지돼 이름마저 사라질 상황을 반성하겠다는 겁니다. <br><br>노 권한대행은 지난 주만 해도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의무”라며 여권의 검찰 개혁안에 반기를 드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br> <br>하지만 오늘은 발언 수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br> <br>[노만석 / 검찰총장 직무대행] <br>"세부적인 방향은 국민들 입장에서 설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r> <br>반면 퇴직 검사와 검찰공무원 모임인 검찰동우회는 "헌법이 인정한 기관 명칭을 법률로 변경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라며 검찰청 폐지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조세권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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