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학교 근처에서 대담하게 아동 유괴를 시도한 일당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학부모들, 아이들과 꼭 붙어다녀야 겠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br> <br>하굣길엔 학부모들이 몰렸습니다. <br> <br>김동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하교 시간, 학교 앞이 학부모들로 가득 찼습니다. <br> <br>이 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벌어지자 직접 하교시키려는 학부모들이 몰린 겁니다. <br> <br>[김현정 / 서울 서대문구] <br>"좀 불안하더라고요. 꼭 붙어 다녀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br> <br>지난 5일, 법원이 유괴 미수범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게 불안을 더 키웠습니다. <br> <br>[학부모] <br>"아동 관련 범죄인데, 기각시킨 게 좀 이해가 안 가긴 해요. (경찰이) 처음에는 (납치가) 아니라고 그랬는데, 왜 갑자기 또 맞다고 그러지? 뭘 믿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br> <br>아이에게 호신용품을 챙겨주려는 학부모도 늘었습니다. <br> <br>[호신용품 업체 대표] <br>"(매출이) 많이 늘었죠. 한 30, 40% 정도?" <br> <br>위치추적을 위해 휴대전화를 따로 장만해 주기도 합니다. <br> <br>[학부모] <br>"이제 부모님들한테는 더 큰 불안이었던 것 같아요. 이 앱을 설치해 주려고 사실 스마트폰을 조금 개통해 준 게 크고요." <br> <br>사설 경호업체에 등하교 도우미가 가능한지 묻는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br><br>[사설 경호업체 대표] <br>"하루에 예전에는 한 5건 정도를 평균 정도로 본다면, 최근에는 지금 하루에 10건 정도…" <br> <br>경찰은 오늘부터 5주간 서울 시내 609개 초등학교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근목 <br>영상편집: 남은주<br /><br /><br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