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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비대위' 체제?...기로에 선 혁신당 / YTN

2025-09-08 1 Dailymotion

성 비위 파문에 휩싸인 조국혁신당이 지도부 총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조국 비대위'를 만들지, 나아가 당 운명은 어떻게 할지, 갈림길에 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br /> <br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성 비위 문제와 이어진 내홍으로 원내대표를 뺀 지도부가 모두 사퇴한 조국혁신당은 이틀 연속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br /> <br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큰 방향을 잘 정리해서 조만간 결정할 겁니다.] <br /> <br />비공개 논의가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지만, 이번 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마무리 짓겠다는 큰 틀만 잡았을 뿐, 진통이 계속됐습니다. <br /> <br />당 간판인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길지, 외부 인사를 영입할지,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백선희 /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 : 그냥 모든 상황을 다 열어놓고 논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 정도 드리겠습니다.] <br /> <br />하지만 성추행 피해자 측은 제 3자가 낫다면서, '조국 비대위'에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br /> <br />수감 중인 조국 원장에게 10장 넘는 손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지만, 답장은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br /> <br />지도부 총사퇴를 두고도, 먼저 피해자에게 묻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강미숙 / 조국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 (CBS 라디오) : 저는 좀 폭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떠나는 피해자들은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난 꼴이 돼 버렸어요.] <br /> <br />당 핵심 관계자도 YTN과 통화에서, 출소 뒤 조국 원장 행보를 본 피해자들은 마지막 기대마저 끊어지는 심정이었을 거라고 쓴소리를 냈습니다. <br /> <br />조 원장은 특유의 'SNS 정치'에 한창입니다. <br /> <br />오른쪽 귀에 손을 갖다 대는 사진을 올렸는데, 경청을 강조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당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다소 경솔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br /> <br />한편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차 가해' 발언을 한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 대표인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윤리심판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br /> <br />민주당은 혁신당 지도부 총 사퇴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바로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조국 원장이 실형 선고 때보다 더 큰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 속에, 11월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조국...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821490718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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