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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김상민 전 검사 소환 통보...건진법사 기소 / YTN

2025-09-08 0 Dailymotion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내일(9일) 특검에 출석합니다. <br /> <br />특검은 또 통일교 청탁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br /> <br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 전 검사가 특검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김 전 검사는 지난해 열린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다가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뒤,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습니다. <br /> <br />당시 현직 부장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강행해 논란이 일었는데, 이후 김건희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제기됐습니다. <br /> <br />김상민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 김영선 전 의원에게 장관이나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김건희 씨가 말했다는 겁니다. <br /> <br />특검은 최근 김건희 씨 사돈집에서 압수한 이우환 화백의 그림에 김 전 검사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공천 청탁이나 공직 임명에 대한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특검은 통일교 청탁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br /> <br />통일교의 현안 청탁에 대한 대가로 8천만 원 상당 샤넬 가방 등을 받은 혐의에는 김건희 씨가 공범으로 적시됐습니다. <br /> <br />전 씨는 같은 기간 통일교 측에 '고문' 자리를 요구하며 3천만 원도 받아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또, '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도 연루된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세무조사나 형사 고발 사건을 무마해달라며, 전 씨에게 4천5백만 원 상당 금품을 건넨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br /> <br />특검은 전 씨의 남은 의혹에 대한 수사와 함께 각종 청탁과 관련한 김건희 씨의 혐의를 입증해내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br /> <br />YTN 안동준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디자인 : 윤다솔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821560528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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