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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로 분리된 도심,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한다 / YTN

2025-09-08 0 Dailymotion

철길로 갈라진 도시 공간을 신형 복개 구조물을 이용해 연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br /> <br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지도 않고 인명 피해 가능성도 대폭 낮췄습니다. <br /> <br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철도는 핵심 대중교통 인프라지만 철로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단절시키는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br /> <br />지금까지는 주로 철로 아래로 도로를 연결해 통행하는 방식을 이용해 왔습니다. <br /> <br />그런데 국내 연구팀이 철로 위에 블록을 쌓듯 조립식으로 이어 붙이는 새로운 시공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br /> <br />공장에서 구조물을 미리 만든 뒤 현장에서는 소형 장비와 최소 인력만으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br /> <br />[신정열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구조연구실장 : 블록 단위로 벽체를 조립 시공을 하고 상부 I형 구조물을 35m 또는 40m짜리 2개씩 서로 밀착 연결해서 높이를 맞춰서 연속적으로 시공하는 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 /> <br />차량 방호 설비가 철로를 보호해 공사 중에도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br /> <br />이 때문에 기존의 복개 공법보다 시공 기간을 2배 이상 단축 시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br /> <br />안전성 시험 결과 35m 구간 지붕이 최대 180톤 하중을 견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대부분 자동화된 기계 작업으로,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 <br />[최일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궤도토목본부장 : 도심 내에 새롭게 창출된 공간을 공원, 커뮤니티 광장, 주차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활용의 효과는 상당히 높을 거라고 판단이 되고요.] <br /> <br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현재 지하화나 복개 작업을 추진 중인 부산과 대전, 안산 등 철도 구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단절된 도시 공간을 잇고, 지역 간 접근성을 높여주는 신형 데크 구조물이 설치되면 지역 소통과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 <br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br /> <br /> <br />영상취재 : 황유민 <br /> <br /> <br /> <br /><br /><br />YTN 임늘솔 (sonamu@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5090906404972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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