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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 국정농단, 발단은 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2025-09-09 82 Dailymotion

   <br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청탁 의혹을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그 출발점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지목했다. <br />   <br /> 9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에 따르면 특검팀은 권 의원이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사실을 사건의 핵심 발단으로 적시했다. 특검은 “권 의원이 종교단체의 이권을 정치적 기반 강화에 이용했고, 청렴 의무를 저버린 채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며 “그 대가로 정부 예산과 조직을 동원해 통일교를 지원하고 수사 정보를 유출하는 등 유착 관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br />   <br /> 특검은 이번 사건을 “정치권력과 종교단체가 결탁해 국정을 농단하고 선거에 개입했으며 사법 질서를 교란한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권 의원은 정치자금을 제공한 통일교의 이익 실현에 전념했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강조했다. <br />   <br /> 체포동의요구서에는 권 의원이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차명폰을 사용했으며, 비서관을 통해 공범과 접촉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이 담겼다. 또한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윤모 전 세계본부장을 회유할 가능성, 법원에서 중형 선고를 받을 경우 도주 우려도 있다고 지적됐다. <br />   <br /> 권 의원은 2022년 2월 열린 통일교 행사 ‘한반도 평화서밋’에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참석하도록 주선하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교는 윤 후보 당선 시 정책 추진 보장을 요구하며 예산·인사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br />   <br /> 특검은 권 의원이 추가 정치자금을 받았을 정황이 있다며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제공받게 된 배경까지 규명해야 한다”며 수사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br />   <br />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달 28일 청구됐으며, 국회...<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494?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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