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국민의힘 의원들 다수에게 참고인 조사 협조 요청을 보내며 수사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 제기된 국가정보원의 계엄 동조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인데요. <br /> <br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br /> <br />[기자] <br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br /> <br /> <br />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관련해 수사 이어가고 있죠? <br /> <br />[기자] <br />특검은 최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 협조를 요청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특검은 이들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직권남용 범행 피해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일단 다음 주 정도까지는 이들의 출석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인데요. <br /> <br />다만 수사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많이 지체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br /> <br />특검은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증인신문 절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조만간 어떤 형태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지 윤곽이 드러날 거로 보입니다. <br /> <br /> <br />국정원 계엄 동조 의혹 관련해서도 수사에 들어간다고요? <br /> <br />[기자] <br />어제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발표한 국정원 계엄 동조 의혹 문건과 관련해, 특검도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문건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파악해야 하고, 존재하더라도 확보하기까진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어서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br /> <br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입장에선 기존에 적용된 직무유기, 위증 등 혐의 외에 적용될 만한 혐의가 하나 늘어난 셈인데요. <br /> <br />특검이 조 전 원장과 관련해 들여다볼 내용이 많아진 만큼 당장 소환이 이뤄지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br /> <br /> <br />채 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알아볼까요? <br /> <br />[기자] <br />채 상병 특검은 내일(9일)과 모레(10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연이어 조사합니다. <br /> <br />신 전 차관은 수사외압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의 주요 피의자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에게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전달받고, 김계환 전 사령관에게 이종섭 전 장관의 수사 관련 지시를 전달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br /> <br />특검은 신 전 차관에 대한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소환 조사 일정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특검은 이번 주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들의 국회 위증 혐의 수사도 이어갑니다. <br /> <br />오는 11일 구명 ... (중략)<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914013020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