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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소액결제’ 피해 확산…‘중계기 해킹’ 의심

2025-09-09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KT 망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다시 한번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br> <br>자고 있는 사이 휴대폰으로 수십만 원이 결제돼 피해 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br> <br>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에 이어, 부천시에서도 피해가 확인돼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br> <br>오세정 기자입니다. <br><br>[기자]<br>KT망 사용자들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경기 부천시에서도 확인됐습니다. <br> <br>모바일 상품권 충전 등 5건, 피해 대금은 411만 원에 이르는데, 이 중 4건이 같은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한 겁니다. <br> <br>서울 금천구, 경기 광명시에 이어 광명에 인접한 부천시까지 피해 건수는 여든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br> <br>경찰은 특정 지역에서 새벽 시간대에 결제 피해가 집중 발생하는 걸로 볼 때 이 지역에 설치된 중계기가 해킹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이성엽 /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br>"아마 특정 지역에 통신 중계기를 그런 신호가 오가는 데서 인증 문자 같은 것을 중간에 탈취했지 않겠느냐" <br> <br>복제폰 등이 만들어져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까지 해킹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br> <br>민관 합동 조사도 본격화 됐습니다. <br> <br>KT는 어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사이버침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br> <br>과기정통부도 어젯밤 서울 서초구 KT 사옥을 찾아 원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br>  <br>KT는 비정상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개인정보가 해킹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br> <br>영상편집: 구혜정<br /><br /><br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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