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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은 더 힘든 강릉...도암댐 용수 사용 결정 / YTN

2025-09-10 0 Dailymotion

극심한 가뭄에 도시 전체가 지쳐가고 있습니다. <br /> <br />강원도 강릉시인데요. <br /> <br />취수원 저수량이 이제 170만 톤 정도 남은 가운데 정부와 강릉시는 도암댐 용수를 한시적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br /> <br />오늘 강릉 취수원 저수량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오늘 오전 기준 저수율은 딱 12%입니다. <br /> <br />최대한 아껴 쓰고, 여기저기서 물을 끌어와 매일 3만 톤 넘게 쏟아붓고 있지만 계속 줄고 있습니다. <br /> <br />오봉저수지 유효저수량이 1,433만 톤인데요. <br /> <br />이제 170만 톤 정도가 남았습니다. <br /> <br />재난 사태 이전 강릉지역 하루 물 사용량이 8만 톤 정도니까, 단순 계산상으론 20일 치 정도입니다. <br /> <br />오늘도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한 수원 확보와 운반 급수는 계속됩니다. <br /> <br />각 계 도움으로 모은 생수도 늘어 현재 2ℓ와 500㎖ 생수 630만 병을 확보해 이 가운데 140만 병을 나눠줬습니다. <br /> <br /> <br />여러 논란이 일었던 도암댐 용수도 사용하기로 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강릉시가 오늘 오전 발표했는데요. <br /> <br />가뭄 해결의 유력한 대안 가운데 하나로 꼽혔죠. <br /> <br />도암댐 용수도 생활용수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 <br />배관을 깔고 정수장에 직접 연결하기로 했는데 단, 이번 가뭄에 따른 한시적 수용입니다. <br /> <br />논란이 일었던 수질 문제의 경우 정수처리를 하면 먹는 물 수질에 문제없다는 전문기관 의견이 있는 만큼 강릉시는 추후 수질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도암댐 용수는 전기를 생산한 뒤 강릉 남대천을 거쳐 동해로 빠지는데요. <br /> <br />강릉시는 이 과정에서 별도 배관을 설치해 강릉 홍제 정수장에 연결해 정수작업을 거친 뒤 수돗물로 공급합니다. <br /> <br />규모는 하루 만 톤 정도입니다. <br /> <br />사실 하루 만 톤 정도로는 가뭄 해갈에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br /> <br />배관설치 공사를 마친 뒤 이르면 오는 20일쯤 시험방류를 한다는 게 강릉시 목표입니다. <br /> <br /> <br />그렇군요. 강릉시민 이야기를 좀 해보죠. <br /> <br />특히 아파트 주민 불편이 극심하다고 하죠? <br /> <br />[기자] <br />강릉시가 대형 저수탱크가 있는 아파트 단지부터 급수 제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br /> <br />아무래도 저수탱크가 있는 아파트 단지가 밸브만 열고 잠그면 돼서 물관리가 쉬운데요. <br /> <br />저수탱크 상황에 따라 아파트별로 단수 조치가 제각각 이뤄지며 혼란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대부분 출퇴... (중략)<br /><br />YTN 지환 (haj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1013500110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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