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꿨던 롯데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br /> <br />실책만 무려 5개를 범하는 수준 이하의 경기로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br /> <br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롯데 1루수 나승엽이 땅볼 타구를 놓치면서 롯데 수비는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투아웃 1, 2루에서는 3루수 손호영과 유격수 전민재의 호흡이 안 맞아 1점을 헌납했습니다. <br /> <br />하주석의 안타로 기록됐지만, 사실상 실책성 플레이였습니다. <br /> <br />흔들린 롯데 선발 감보아는 최재훈에게 2타점 2루타, 심우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3회에만 4점을 내줬습니다. <br /> <br />2루수 한태양은 4회 포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줬고, <br /> <br />승부가 기울어진 8회에도 다시 실책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br /> <br />결국, 다음 타자 노시환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롯데는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br /> <br />전의를 상실한 롯데는 9회에도 또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주며 13점 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br /> <br />9월 들어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5연패를 당한 롯데는 5위 kt와 승차가 2경기까지 벌어지며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br /> <br />2점 차로 끌려가던 LG가 5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br /> <br />LG 선발 손주영은 7회까지 3실점으로 호투하며 2017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br /> <br />7위 NC와 8위 KIA는 각각 SSG와 삼성을 꺾고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YTN 허재원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현준 <br /> <br /><br /><br />YTN 허재원 (hooa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091023163921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