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위기에 빠진 국정을 수습하고 성장을 준비하는 회복의 시간이었다고 자평했고, 국민의힘은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br />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br /> <br />여야 반응 각각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민주당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어려운 시간을 회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호평이 잇따르는 분위깁니다. <br /> <br />'원조 찐명' 김영진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혼란한 시기를 비교적 잘 넘기고 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잘 가꿔왔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도 당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br /> <br />당내 관계자는 YTN에 최근 한미정상회담이 있던 만큼 경제와 외교, 안보 문제 위주로 다뤄지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br /> <br />다만 한편으론 검찰개혁 등에 대한 이 대통령 입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도 읽힙니다. <br /> <br />최근 당정 간 개혁의 속도 조절과 보완수사권 등 내용을 두고 조금씩 엇박자가 드러나는 상황이었는데요, <br /> <br />반면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로 이 대통령 100일을 혼용무도라고 평가했던 국민의힘, 발언 수위를 거듭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br /> <br />장동혁 대표 아침 회의에서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 석방이 미뤄진 이유는 특검 농단에 있다고 맹폭했습니다. <br /> <br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종교탄압에 대한 경고를 남긴 상황에서 손현보 목사 등 종교지도자에 대한 수사하는 걸 문제 삼았을 거라는 겁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한편으론 지난 월요일 이 대통령 회동 당시 장 대표가 요구했던 특검법 개정안 수정, 내란특별재판부 철회,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등이 지켜지는지 여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요, <br /> <br />이에 따라 추후 대여투쟁 수위를 결정한다는 구상입니다. <br /> <br /> <br />원내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YTN이 오전 내내 속보로 전해드렸지만, 어제 오후 여야 원내대표가 특검법 개정안 수정에 전격 합의했는데, 바로 깨졌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어제 오후 내내 양당 원내대표가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한 끝에 전격 합의를 이뤄냈는데요, <br /> <br />특검 수사 인력을 필요 최소한으로 충원하고 수사 기간 연장 조항은 삭제하기로 한 게 골자였는데, <br /> <br />밤사이 합의가 파기돼버렸습니다. <br /> <br />민주당에서 내부 문제로 합의를 이...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109313560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