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 <br><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정말 다행입니다. <br> <br>우리 직원들이 조지아주 구금시설에서 석방됐습니다. <br> <br>지금은 버스를 타고 우리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공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br> <br>이제 공항에서 비행기타고 돌아올 일만 남았죠. <br> <br>워낙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보증한 일이라 이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br> <br>큰 고비는 이제 다 넘긴 듯합니다. <br> <br>일하러 갔다가 갑작스러운 고초를 겪고 풀려 나온 한국 직원들 모습 첫 소식으로 보겠습니다. <br> <br>정다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디레이제임스 교정시설에 수감됐던 우리 국민들이 우리 시각으로 오후 2시 26분, 석방 됐습니다. <br> <br>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기습 단속 작전을 벌인 지 일주일 만이자, 미국 측 사정으로 이들의 석방과 귀국 일정이 돌연 중단된 지 하루 만입니다.<br> <br>구금됐던 우리 국민 317명 중 이번에 풀려난 사람은 총 316명으로, 영주권을 신청한 1명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구금 상태로 미국에 남아 법적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우리 시각 오후 3시 18분쯤 버스를 타고 구금시설을 출발한 이들은 현재 차로 약 4시간 30분 떨어진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입니다.<br> <br>현지에 남아있던 구금자들의 짐은 업체 측이 미리 일괄 수거해 항공 화물로 부쳐놓은 상황입니다. <br> <br>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 외에도 함께 구금 됐던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외국 국적 직원 14명도 탑승할 예정입니다.<br> <br>어제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우리 전세기는 내일 새벽 1시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내일 오후 4시 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