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애플이 어제 새 아이폰을 출시했습니다. <br><br>그런데 삼성전자는 새로 나온 아이폰이 혁신에 뒤쳐진다며 애플을 공개 저격을 했습니다. <br> <br>진짜 그런지, 여인선 기자가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br><br>[기자]<br>애플이 어제 새로 출시한 아이폰 17 시리즈입니다. <br> <br>[현장음] <br>"강력한 동시에 너무나도 얇고 가벼워서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사라질 정도죠." <br> <br>이번에 나온 에어 모델은 역대 가장 얇은 5.6mm이고,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을 자랑합니다. <br> <br>그런데 같은날 삼성전자 미국법인 공식 SNS 계정에 아이폰을 겨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br> <br>새 아이폰의 카메라 화소가 4800만으로, 최신형 갤럭시의 2억 화소에 여전히 못미친다는 겁니다.<br> <br>또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 폴드처럼 접는 폰을 아직 만들지 못했다며, '아이폰은 할 수 없다'는 의미로 추정되는 태그도 달았습니다.<br> <br>시장에서는 애플이 얇아지는 하드웨어에만 치중한 나머지, AI기술에 발전이 없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br> <br>애플이 탑재한 AI 기능은 번역을 하거나 글을 요약해주는 기초적인 단계 정도입니다. <br> <br>반면 삼성은 생성형 AI인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br> <br>[현장음] <br>"<제미나이, 이 눈화장과 어울리는 입술색을 추천해줘.> 지금 하신 은은한 톤의 아이메이크업에는 말린 장미나 누드톤의 립스틱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br> <br>새 아이폰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며, 애플의 주가는 현지시각 어제 3.23% 급락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br /><br /><br />여인선 기자 i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