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수사 기간 30일 연장…다음 달 15일까지 <br />외환 의혹 조사 이어져…조태용 소환 다소 미뤄져 <br />공판 전 증인신문도 잇따라 청구…시간적 여유 필요<br /><br /> <br />내란 특검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해 다음 달 15일까지 수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특검은 진행 중인 수사가 상당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br /> <br />특검법에 정해진 기본 수사기한은 오는 15일까지였는데, 다음 달 15일까지 수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br /> <br />특검은 브리핑에서 진행 중인 수사가 상당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현재 내란 특검이 들여다보고 있는 의혹들은 모두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단계입니다. <br /> <br />외환 의혹의 경우 관련자 소환이 이어지고 있고, 국정원의 계엄 동조 의혹은 국회를 통해 새로운 자료가 확인되며 조태용 전 원장 소환이 다소 미뤄졌습니다. <br /> <br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조지연 의원 등 주요 인물들에 대한 압수물 분석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br /> <br />국민의힘 지도부의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와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까지 청구되면서 시간적 여유가 더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br /> <br />여기에 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처음 언급한 게 2022년 12월이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계엄 모의와 관련해 들여다봐야 할 내용도 추가됐습니다. <br /> <br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은 이미 재판에 넘겼지만, 이들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더 살펴볼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겁니다. <br /> <br />특검은 그간 '역사적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진상 규명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왔습니다. <br /> <br />한정된 시간 안에 특검이 제기된 의혹을 모두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신귀혜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최성훈 <br />영상편집: 이정욱 <br />디자인: 박유동 <br /> <br /> <br /><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122573972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