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인천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린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br /> <br />48살이던 이용호 씨는 당시 맨홀 안에서 작업하던 직원이 올라오다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8일 뒤 숨졌습니다. <br /> <br />이 씨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었으며, 아내와 5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였습니다. <br /> <br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 씨가 아픈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평소에도 힘든 이들에게 도움을 줘 가족들이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며, 기증된 간장과 두 신장으로 3명이 목숨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문석 (mslee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123003725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