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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대신 입혀 노인 구조한 해경...끝내 숨져 / YTN

2025-09-11 0 Dailymotion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주변 갯벌에서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실종된 30대 경찰관이 끝내 숨졌습니다. <br /> <br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11일) 오전 9시 40분쯤 꽃섬에서 1.4k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 6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인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 경사를 발견했습니다. <br /> <br />이 경사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이 경사는 당시 구조하던 70대 중국인 남성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입혀줬고, 이후 밀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고립됐다가 구조된 70대 남성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br /> <br />해경은 이재석 경사에 1계급 특진을 결정했고, 장례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장으로 엄수할 예정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203153515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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