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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 발리섬 홍수로 14명 숨져...수백 명 대피 / YTN

2025-09-11 3 Dailymotion

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인 발리 섬에서 집중호우로 십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지난 9일부터 폭우가 내린 발리 섬에서 현재까지 1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숨진 사람 가운데 일부는 발리 섬 남부 덴파사르 시장 일대에서 지반이 약해진 건물 전체가 무너지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 <br />폭우로 범람한 강물은 발리의 9개 도시를 덮쳤고, 120개 지역이 침수되면서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 <br /> <br />온라인상에는 건물이 급류에 휩쓸려 통째로 무너지는 모습과 유명 관광지인 덴파사르 도로 곳곳이 완전히 빗물에 잠긴 상황이 영상으로 실시간 공유됐습니다. <br /> <br />현지 언론들은 발리 섬 주요 도로가 차단돼 유명 관광지가 사실상 마비됐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압둘 무하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관광 중심지 덴파사르에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구조대원 125명을 투입했다며 5백 명 이상이 학교와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발리 섬에서 900㎞가량 떨어진 동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나게케오 지역에서도 홍수로 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br /> <br />재난 관리 당국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돌발 홍수로 산사태가 발생해 3개 도로가 차단되고 다리 2개와 정부 청사 2곳도 파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번 홍수는 드물게 건기에 발생했습니다. <br /> <br />보통 인도네시아에서는 10월부터 4월까지 우기가 이어지고 이 기간에 산사태도 자주 일어나 인명 피해가 잦습니다. <br /> <br />지난해 11월에는 북수마트라 주에서 홍수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20명이 숨졌고, 올해 1월에도 중부 자바 주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25명이 사망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선중 (kimsj@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117544974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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