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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협상 장기화 대비 모드…‘조지아 사태’, 러트닉 압박으로 여론 악화

2025-09-12 6 Dailymotion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직원 구금 사태를 계기로 한·미 관세 후속 협상에 임하는 대통령실 내 협상 장기화에 대비하자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br />   <br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서로 계속 다른 조건 하에서 영점을 맞춰가는 관세 협상이기 때문에 딱 어느 지점에서 완료됐다고 하기보다는, 우리 국익이 최대한 보존되고 국익이 관철되는 지점이 우리가 생각하는 영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는 어떤 시간, 혹은 목표 지점의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보다 국익 최선의 지점에 가서 뭔가 국민께 알릴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통화에서 “지금 한·미 간 협상은 매번 기준이 달라지고 계속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구금 사태로 협상은 더 늘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br />    <br /> 강 대변인의 말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부연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현재 상태라면 미국 현지 직접 투자는 우리 기업들 입장에서는 망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때 정치권에선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UN)총회를 협상 타결의 마지노선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지만 현재 대통령실은 협상 타결의 시점보다는 결과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br /> 대통령실의 기류 변화에는 구금 사태 이후 증가한 미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영향을 주고 있다. 체포·구금 과정에서 한국인 노동자들이 수갑을 찬 모습이 그대로 보도됐고, 지난 12일 귀국한 입을 통해 구금 당시의 열악한 처우 등이 전달됐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조지아주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이란 동맹국을 향...<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790?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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