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SNS 차단에 네팔 닷새째 시위…51명 사망

2025-09-12 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정부의 SNS 차단에서 촉발된 네팔의 반정부 시위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r> <br>현재까지 51명이 숨졌는데요. <br> <br>시위대의 표적이 된 정치인들은 헬기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br> <br>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시위대를 피해 건물로 도망친 정부 관료들을 헬기가 구출합니다. <br> <br>헬기에 연결된 줄에 아찔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br> <br>한 정치인이 딸에게 선물로 준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에 난입한 시위대가 집기를 부수고 화재를 일으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br> <br>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네팔 전국에서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로 사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br> <br>이번 시위로 최소 51명이 숨지고 1600명이 넘게 다쳤는데, 국가 기반 시설 피해 규모는 우리 돈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br> <br>또 시위가 시작된 이후 전국 교도소에서 수감자 1만 3천여 명도 탈옥했습니다. <br> <br>혼란이 계속 되는 가운데, 이번 시위로 사임한 샤르마 올리 총리를 대신해 임시정부를 이끌 지도자로 수실라 카르키 전 대법원장이 추대돼 임명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br> <br>한편, 네팔의 일부 젊은 세대들이 불타는 국회의사당 등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r> <br>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시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