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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에 무너진 일상...밤부터 최대 60mm 단비 / YTN

2025-09-12 0 Dailymotion

한 달 넘게 이어진 가뭄 일상까지 무너뜨려 <br />전통시장 등 강릉 관광지 관광객 발길 끊겨 <br />3월 이후 강릉 강수량 340mm…평년의 30% 수준<br /><br /> <br />최악의 가뭄으로 강릉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다행히 밤부터 기다리던 비 소식이 있는데요. <br /> <br />최대 60mm의 비가 예보됐는데, 이번에는 단비가 강릉지역을 비켜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br /> <br />홍성욱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저수지는 바닥이고, 농작물은 타들어 갑니다. <br /> <br />벌써 한 달 넘게 이어진 극심한 가뭄은 이제 일상까지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br /> <br />전통시장은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br /> <br />상인들은 하루하루가 죽을 맛입니다. <br /> <br />[함경영 / 강릉 중앙시장 상인 : (관광객들이) 폐가 될까 봐 안 오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사람이 없으면 더 폐가 되는 거야. 뭐 먹고 살아야지.] <br /> <br />집 앞 텃밭이 메말라도 시원하게 물 한번 줄 수 없습니다. <br /> <br />지난봄 3월부터 내린 비는 고작 340mm,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 원망스럽고 야속합니다. <br /> <br />[최승완 / 강릉시 교동 : 정말 비 좀 오면 좋겠죠. 비 온다, 온다, 말만 해놓고 조금씩 뿌리고 다른 지방에는 폭우가 와서 난리인데 여기는 왜 비가 그렇게 안 오는지, 정말 강릉이 무슨 죄를 지고 있는지 그런 생각까지 들어요.] <br /> <br />시간제 단수를 시작한 아파트 주민들은 더 불편합니다. <br /> <br />설거지는 물론 빨래도 할 수 없고, 제대로 씻지도 못합니다. <br /> <br />바라는 건 비가 내리는 것뿐입니다. <br /> <br />[강순희 / 강릉시 홍제동 : 비만 오면 좋죠. 비 오도록 바랄 수밖에 없죠. 전부 다, 나뿐만 아니고 다 불편하니까요.] <br /> <br />헬기까지 동원해 물을 쏟아붓고 있지만, 주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1%대까지 떨어져 160만 톤 남았습니다. <br /> <br />다행히 강릉지역에도 20mm에서 최대 60mm의 단비가 예보된 상황. <br /> <br />가뭄 해갈에 충분하진 않지만, 단수 조치 코앞까지 떨어진 저수율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려 주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홍성욱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성도현 <br /> <br /> <br /><br /><br />YTN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1222582087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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