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남 당진에 극한 호우 수준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br /> <br />극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에는 밤사이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br /> <br />먼저, 강릉부터 알아볼까요. <br /> <br />밤사이 반가운 비 소식이 있었군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0시부터 현재까지 강릉 지역에는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밤사이 비가 강해지면서 새벽 3시 50분쯤에는 강릉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워낙 가뭄이 오래 이어진 만큼 호우특보가 반갑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br /> <br />꽤 많은 비가 내리긴 했지만, 강릉에는 최근 한 달 사이 비가 내리지 않아 강수 부족량이 200mm를 넘기 때문에 아직 더 비가 내려야 합니다. <br /> <br /> <br />밤사이 충남에 극한 호우가 내렸는데, 현재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br /> <br />현재 비구름은 강원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br /> <br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면서, 오늘 오전 전남 나주에는 시간당 35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지금은 그쳤지만, 밤사이 충남 지역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새벽 4시쯤 충남 당진과 태안에는 한때 시간당 72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오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밤사이 누적 강수량은 충남 당진에 173, 경기 이천 102, 전북 군산 83.4, 서울 70.4mm 등입니다. <br /> <br />전북 장수에도 시간당 6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br /> <br />수도권은 오늘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남부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br /> <br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 동해안과 전라권은 최대 40mm 경상권은 최대 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br /> <br />다음 주에는 대체로 흐린 날이 많고, 수요일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영동 지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양이 적어서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는 데 역부족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고한석 (hsg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91312475843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