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청이 현지시간 12일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한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미국 내에 수천 개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소와 정유소, 제철소 등 산업 시설들은 더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하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br /> <br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하는 에너지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으며,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은 관료주의적 절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보고 프로그램을 폐지하면 향후 10년간 미국 기업들이 최대 24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바이든 행정부에서 환경보호청 대기담당국을 맡았던 조지프 고프먼은 "이번 조치로 연방정부는 기후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과 실행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한상옥 (hans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323002712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