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OTT들이 한국 톱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시리즈를 연거푸 내놓으며 K콘텐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반면 관객 수를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우리 영화계에선 대작 투자가 줄고, 가성비 영화들이 대세인데요. <br /> <br />초저예산으로 작품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시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br />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br /> <br />갑작스레 대통령 후보가 총을 맞습니다. <br /> <br />이 충격적인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여성 정치인과 미스터리한 특수요원. <br /> <br />슈퍼스타 전지현·강동원에, 인기 감독·작가까지 함께한 꿈의 조합으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br /> <br />[전지현 /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주연 : 무엇보다 강동원 씨하고 더 늦기 전에 꼭 한 번 촬영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br /> <br />[강동원 /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주연 : 전지현 씨 때문에 (작품을) 선택을 했고요. (오늘 중대 발표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두 분은 계속 코너 속의 코너를 진행하고 계시네요)] <br /> <br />지난해 디즈니+ 아태 지역 콘텐츠 상위 15개 가운데 10개 작품이 K콘텐츠일 정도로, 한국 작품의 글로벌 영향력은 굳건합니다. <br /> <br />이런 판단에 따라 '북극성' 같은 수백억 대 콘텐츠 투자가 잇따라 이뤄지는 겁니다. <br /> <br />[캐롤 초이 / 월트디즈니 아태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 총괄 : 디즈니는 전 세계적으로 오리지널 작품 제작에 투자하고 특히 이곳 한국의 창작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br /> <br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K콘텐츠 신화를 일궈낸 넷플릭스에서도 톱스타와 '흥행 보증 수표' 제작진으로 무장한 작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br /> <br />OTT 공세에 밀린 극장가에선 정반대 상황. <br /> <br />특히 올여름 대표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흥행 참패를 하면서, 더욱 통 큰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br /> <br />올해 한국영화 흥행 TOP3 역시 제작비 100억 안팎의 '가성비' 영화들로 채워졌습니다. <br /> <br />영화 규모가 작아진 데다, 제작 편수 자체가 줄어들어 'OTT 전문'이 됐다는 자조 섞인 농담이 배우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br /> <br />[박희순 / 배우 : 영화 배우로 먹고 살았는데, 요즘은 영화 기다리다 굶어 죽을 거 같아서 OTT 전문 배우로 변신을 꾀하는 와중에…] <br /> <br />■영화 '얼굴' <br /> <br />40년 전 사라진 줄 알았던 어머니 시신을 발견하고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칩니다. ... (중략)<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091405475726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