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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해녀의 합동작전...바닷속 해양 쓰레기 수거 / YTN

2025-09-14 2 Dailymotion

제주 바다의 오랜 골칫거리가 바로 바다에 가라앉은 해양 쓰레기입니다. <br /> <br />제주 해경이 바다의 전문가인 해녀들과 함께 합동작전을 펼쳐, 바닷속에 방치됐던 쓰레기들을 대대적으로 수거했습니다. <br /> <br />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제주시 조천항에 나타난 해경대원들. <br /> <br />장비를 갖추고 하나둘씩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br /> <br />채비를 마친 해녀들도 테왁을 든 채 바닷속으로 잠수합니다. <br /> <br />해경이 해녀 등과 함께 합동 해양정화 활동에 나선 겁니다. <br /> <br />바닷속으로 들어가자 바닥에 무언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br /> <br />모래에 파묻혀 있는 물체에 밧줄을 연결합니다. <br /> <br />신호에 따라 크레인에 연결된 밧줄을 끌어올리자, 모습을 드러낸 건 해조류가 뒤엉켜있는 닻. <br /> <br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밧줄을 당긴 끝에 육상으로 수거됩니다. <br /> <br />충돌 방지를 위해 어선에 달려 있던 커다란 타이어들도 연이어 달려 나옵니다. <br /> <br />사람 몸집만한 타이어에 진흙이 뒤섞이면서 더 무거워졌습니다. <br /> <br />항만 일대 수중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폐어구를 비롯해 각종 폐기물들이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br /> <br />작업에 나선 지 한 시간 만에 이 일대에서 수거된 폐기물은 5톤가량. <br /> <br />바다가 삶의 터전인 해녀들이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br /> <br />[장영미 / 제주도해녀협회장 : 로프 줄이 바위에 걸려서 막 감겨있어서 사람 손으로 잘 못 떼어내는 것들은 잘라내야 되고, 낚싯줄 같은 거는 끝도 없죠. (낚싯줄은) 얇기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고 하나 당기면 하나가 걸려서 올라오고….] <br /> <br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크레인 등 장비를 투입해 무겁고 진흙에 뒤섞여 있어 그동안 수거가 어려웠던 대형 폐기물을 중점적으로 수거했습니다. <br /> <br />[김문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예방지도계장 : 보통 해녀 분들이나 다이버들이 할 수 있는 건 손에 들 수 있는 간단한 폐기물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타이어라든지 닻이라든지 그물이라든지 무게가 무거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목적을 뒀습니다.] <br /> <br />최근 3년 사이 제주 해안과 수중에서 해경이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40여 톤. <br /> <br />올들어서도 벌써 50톤 넘게 수거됐습니다. <br /> <br />해경은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br /> <br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경임 kctv (kimmj02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1409130496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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