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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장지 못 찾은 전두환 유해…연희동 자택 마당에 안장 검토

2025-09-14 60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지난 2021년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화장한 유해는 지금까지 4년간 마땅한 장지를 찾지 못해서,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보관해 봤습니다. <br> <br>현재 이순자 여사가 이곳에 머무르는 걸로 알려졌는데, 묻을 곳이 없어서 결국 자택 마당에 안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송진섭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br> <br>현재 이순자 여사가 머무르는 걸로 전해집니다. <br> <br>그런데 유족들이 전 전 대통령 유해를 자택 마당에 안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br> <br>지난 2021년 전 전 대통령 사망 직후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공개했습니다. <br> <br>[이순자 /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지난 2021년)] <br>"(본인의 유해를) 화장해서 북녘 땅이 보이는 곳에 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br> <br>하지만 최근까지 이 계획은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br> <br>2년 전 경기 파주시에 장지를 가계약했지만, 주민 반발로 없던 일이 됐습니다. <br> <br>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내란죄 유죄를 선고받아 국립묘지 안장도 불가합니다. <br> <br>결국 연희동 자택 마당을 장지로 검토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br> <br>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유해는 사망 이후 보관함에 담겨 줄곧 자택에 임시 보관해왔다"며 "4년 간 제대로 된 장지를 못구해 유족과 측근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br>변수는 연희동 자택의 소유권 관련 소송 결과입니다. <br> <br>지난 2021년 연희동 자택이 전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라며 국가가 낸 환수소송은 1심 재판부에서 각하됐습니다. <br> <br>전 전 대통령이 사망해 추징금도 소멸됐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br> <br>현재 진행 중인 2심 결과에 따라 자택 봉안 계획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br>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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