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는 22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br>정부나 은행을 사칭해 소비쿠폰을 안내해 주는 척 하면서 불법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데요. <br> <br>정부가 오늘 "소비쿠폰 안내문자에 URL이 포함돼 있다면 무조건 사기"라고 밝혔습니다. <br> <br>클릭은 절대 금물입니다. <br><br>이 소식은 송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최근 SNS 메신저로 퍼지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br> <br>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하단 버튼을 눌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라고 유도합니다. <br> <br>소비쿠폰 안내 정보 같지만 사실은 스미싱입니다.<br> <br>2차 소비쿠폰 신청일이 오는 22일로 다가오면서 정부나 은행 등을 사칭해 사용자들을 속이는 스미싱이 기승입니다. <br> <br>[박진수 / 인천시 중구] <br>"저도 클릭할 것 같은데요. 정부 엠블럼이나 뭐 이런 게 나오는 것 같아서 누구나 손쉽게 눌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br> <br>스미싱 문자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br> <br>바로, 인터넷 접속 링크가 포함돼 있다는 건데요. <br> <br>이 링크를 누르는 순간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br> <br>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등으로 연결되고, 개인 정보를 털어가려고 악성 앱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br> <br>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 때도 총 430건의 스미싱이 탐지됐습니다. <br> <br>정부는 "정부 등 금융기관 메시지에는 인터넷 접속 주소 URL이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와 유사한 앱푸쉬 알림도 제공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br> <br>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준희 <br>영상편집: 방성재<br><br /><br /><br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