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반려견 100마리가 오늘 하루 깜짝 모델이 됐습니다. <br> <br>온 몸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합니다. <br> <br>재활용 옷 패션쇼 런웨이에 선 건데요, <br> <br>그 귀여운 모습을 이다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형광색 조끼를 맞춰 입은 반려견과 견주가 오늘 하루 모델로 변신했습니다. <br> <br>버려진 환경 미화원 조끼를 활용해 만든 산책복을 런웨이에서 뽐냅니다. <br> <br>100마리의 반려견과 견주가 참여한 '댕댕이 런웨이'. <br> <br>오래된 옷이나 재활용 소재로 만든 옷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br> <br>[손여준 / 디자이너] <br>"(원단을) 조립 부품처럼 엮어서 쓴다고 하면 이런 버리는 원단이 더 적어질 수 있고 더 적게 남으니까 더 재활용에 좋은…" <br> <br>[최상순 / '댕댕이 런웨이' 수상자] <br>"원료들이 다 석유화학 제품들이 많은데 그런 것(새옷)들을 생산하지 않으면 자원이 재활용되고 업사이클링 되면 결국에 환경보호가 되지 않을까." <br> <br>수상을 못해도 패션쇼에 참여한 것 자체가 반려견과 함께 남기는 추억입니다. <br> <br>화려한 반려견들의 변신에 관객들도 연신 셔텨를 누르며 반응이 뜨겁습니다. <br> <br>[최승천 / 서울 관악구] <br>"부럽기도 하고, 한번 (반려견과) 같이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br> <br>[안나연 / 서울 동작구] <br>"여기 이렇게 강아지 행사가 있어 가지고 아이들이 굉장히 집중해서 보고 귀여워하고…" <br> <br>서울시는 올해 처음 열린 반려견 패션쇼를 해마다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영상취재: 홍웅택 <br>영상편집: 허민영<br><br /><br /><br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