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아홉 번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특검은 신속한 심리를 위해, 법원에 일부 사건을 병합하고, 재판을 일주일에 네 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br /> <br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또 나오지 않았다고요. <br /> <br />[기자] <br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br /> <br />윤 전 대통령이 오늘도 나오지 않으면서 아홉 번 연속 불출석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지난 기일 당시 재판부는 오는 12월까지 심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특검은 오늘 재판에서 현재 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관련 재판 가운데 조지호 경찰청장 등의 재판을 윤 전 대통령 재판과 먼저 병합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공판을 주 4회로 늘려 더 빠른 진행을 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측은 의논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증인신문 순서와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윤 전 대통령과 접촉했던 핵심 증인을 먼저 신문하자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재판에 이어 군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 <br />채 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채 상병 특검은 개신교계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게 오늘 오전 9시 반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한 전 사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한 전 사장 측은 앞서 불출석 의사를 밝혔던 김장환 목사 측과 마찬가지 이유로 특검 조사에 나오지 않겠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br /> <br />앞서 김 목사 측은 특검이 통신 내역이 공개된 것 등을 사과하지 않으면 참고인 소환 통보에 따르기 어렵고, 조사 내용을 사전에 알려달라고도 요구했는데요. <br /> <br />특검은 김 목사 측의 이런 입장은 납득할 수 없다며 거듭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양 측 입장이 강경한 만큼 구명 로비 의혹 관련해 조사가 성사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홍덕태 <br /> <br />영상편집 : 김민경 <br /> <br /><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514013835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