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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충돌’ 6년 만에…나경원 징역 2년 구형

2025-09-15 22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지난 20대 국회 때 이 모습 기억하십니까. <br> <br>공수처 신설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올릴 지를 두고, 여야가 대치하다 몸싸움으로까지 번졌죠. <br> <br>당시 충돌로, 여야 의원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오늘 검찰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당시 야당 지도부에게 줄줄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br> <br>강보인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br> <br>과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지낸 이들은 지난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검찰 구형을 받으러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br> <br>오늘 검찰은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 전 총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br> <br>기소된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 26명 가운데 송언석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포함 14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br><br>검찰은 충돌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채이배 의원을 감금하고, 국회 의안과 사무실 등을 무단으로 점거했다며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br>[현장음] <br>"(독재) 타도! (원천) 무효!" <br> <br>검찰이 징역을 구형한 현직 의원 5명은 구형량대로 확정 판결을 받으면 의원직을 잃습니다. <br> <br>[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br>"민주당이 사실상 의회 독재를 완성하려는 것에 검찰이 부화뇌동한 것이라고 봅니다. 검찰 구형에 대해서 심심한 유감을 표시합니다." <br> <br>장동혁 대표는 검찰이 권력 앞에 고개 숙였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br>"검찰이 권력 앞에서 권력의 시녀가 돼서 야당 의원들에 대해서 상상할 수 없는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재판부를 향해 "무죄 선고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1심 선고는 오는 11월 20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br> <br>한편 이 사건으로 공동폭행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당직자 10명 재판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br> <br>영상취재 강철규 <br>영상편집 이희정<br /><br /><br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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