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중국 베이징에 우박이 쏟아졌는데, 그 크기가 달걀 만했습니다. <br> <br>최근 중국 전역에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만 번 넘는 번개가 몰아치는 등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br> <br>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br>[기자]<br>현지시각 그제 오후 중국 베이징 외곽 지역. <br> <br>하늘에서 갑자기 굵은 얼음 덩어리가 떨어집니다. <br> <br>비와 함께 쏟아진 우박 덩어리들은 마치 강물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br> <br>시민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갑니다. <br> <br>달걀만한 우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도로 위 차량 유리는 모두 깨졌고, 주변 채소 가게는 우박 피해로 장사를 접어야 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br> <br>[베이징 상인] <br>"아까워라, 대부분 팔 수 없을 것 같아요." <br> <br>베이징 외곽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br><br>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외벽 곳곳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파여있습니다.<br> <br>중국 기상당국은 극심한 무더위로 지표면의 뜨거운 공기와 상층부의 찬 공기가 만나 국지성 폭우와 우박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실제로 지난 7월 베이징 일부 지역엔 나흘 간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30명이 숨졌습니다. <br> <br>서남부 구이저우성에선 8시간 동안 만 번 넘게 번개가 이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최대 400mm의 비가 쏟아져 6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br> <br>중국 기상당국은 기상 이변 현상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위진량(VJ)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