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멕시코의 한 도로에 갑자기 생긴 싱크홀이 화물 트럭을 삼켜버렸습니다. <br> <br>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br> <br>서주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도로에 생긴 커다란 구멍에 화물 트럭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습니다. <br> <br>그런데 뒷 부분부터 점점 기울더니 결국 땅에 쳐박히듯 추락합니다. <br> <br>트럭 안에 있던 물건들도 우수수 쏟아져 나옵니다. <br> <br>현지시각 그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음료 배달 트럭이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br> <br>운전 기사 등 트럭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노후된 배수 시스템이 파열 돼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br> <br>고속도로 톨게이트의 한 영업소.<br><br>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영업소는 순식간에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br> <br>놀란 남성은 깨진 유리창틀을 몸에 걸친 채 황급히 대피합니다. <br> <br>현지시각 그제 인도 라자스탄주 외곽지역의 한 톨게이트를 지나던 트럭 타이어가 터졌는데 그 충격이 톨게이트 사무실까지 이어진 겁니다.<br> <br>일부 유리 파편이 튀었지만 직원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오토바이 여러 대와 화물 트럭들이 뒤엉켜 혼잡한 도로. <br> <br>그 순간 갑자기 대형 트럭이 휘청거리며 오토바이 운전자 쪽으로 넘어집니다. <br> <br>트럭에 실린 화물은 중심을 잃고 오토바이 뒤에 대기하던 승용차 쪽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br> <br>최근 태국에서 일어난 트럭 전복 사고로, 사고의 충격으로 승용차와 오토바이는 형체를 알수 없을 만큼 부서졌지만, 운전자들은 큰 부상 없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br>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