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여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한 견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일부 문구를, 브리핑 속기록에서 삭제했다가 복구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br /> <br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특별한 입장이 없다'면서도, 선출 권력인 국회가 가장 우선시되고,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은 그 요구에 대한 이유를 돌이켜봐야 한다는 데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런데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표현이 대통령실도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거냔 논란을 불러왔고, 브리핑 속기록에서 해당 문구가 지워졌습니다. <br /> <br />이를 파악한 대통령실 기자단이 항의했고, 이후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내용은 속기록에 다시 담겨 재배포됐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이 추가 브리핑 등을 통해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정제된 문구를 제공한 것으로, 의도적으로 빠뜨리거나 왜곡할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603050228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