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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할인 아니었다?…“영화표 원가 7천 원”

2025-09-16 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영화 예매할 때 SK텔레콤이나 KT 같은 통신사 할인 많이들 받으시죠. <br> <br>그런데 이 두 통신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br> <br>할인이 아니라 오히려 더 받는 거고, 그래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겁니다. <br> <br>통신사는 부인하고 있는데요.<br> <br>자세한 내용,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이동통신사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에서 영화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화면입니다. <br> <br>실제로 할인권을 예매해 봤습니다. <br> <br>평일 기준 1만 4천 원에 예매할 수 있는 영화푠데요. <br> <br>이렇게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면 4천원 할인된 만 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br> <br>30% 가까이 되는 통신사 할인을 꼭 챙긴다는 관객이 많습니다. <br> <br>[우윤재 / 부산 동래구] <br>"사실 이제 계속 할인을 받거나 무료로 영화를 보고 있으니까, 돈 주고는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br> <br>오늘 참여연대는 통신사가 영화표 할인 혜택을 허위, 과장 광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통신사 할인으로 만 천원을 결제하고 산 영화표 영수증엔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 적혀있다는 겁니다. <br> <br>참여연대는 이 금액이 통신사가 극장에서 사들인 영화표 원가라는 입장.<br> <br>최소 5백 원에서 최대 4천 원까지 이익을 얹어 팔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SK텔레콤과 KT를 신고했습니다. <br> <br>통신사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SKT는 "극장이 제안한 구매가격으로 표를 대랑으로 산 다음 판매되지 않았을 때의 손실도 부담한다"고 해명했습니다. <br> <br>KT도 차액 5백원은 "결제 수수료 등 최소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수익 목적이라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열 조승현 <br>영상편집 : 장세례<br /><br /><br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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