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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 관례 깨고 첫 방중..."일방주의 맞서자" / YTN

2025-09-16 0 Dailymotion

조현 외교부 장관이 그간의 관례를 깨고 내일(17일) 먼저 중국을 찾아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합니다. <br /> <br />중국 관영지는 미국의 압박에 한국이 균형 외교로 돌아섰다며 함께 일방주의에 맞서자고 반겼습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취임 이후 처음 베이징을 찾는 조현 외교부 장관, 중국의 외교 사령탑 왕이 부장과 회담합니다. <br /> <br />전임 조태열 장관이 지난해 5월 방중했던 만큼, 이번엔 왕 부장이 방한할 차례였습니다. <br /> <br />하지만, 순서나 격식은 따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 <br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이 9월 17일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br /> <br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조 장관이 관례를 깨고 중국에 먼저 왔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br /> <br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한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는 겁니다. <br /> <br />이어, 미국의 관세와 투자 압박 탓에 한국이 균형 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외부 간섭을 배제하고 한미 경제·무역 마찰에 대한 완충을 모색하자고도 덧붙였습니다. <br /> <br />신문은 또, 조 장관의 이번 방문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사전 준비 성격이라고 짚었습니다. <br /> <br />자유무역 체제의 수혜자인 한중 양국이 일방주의와 보호무역 확산에 맞서 협력하자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시진핑 방한의 장애물로 꼽히는 혐중 시위를 두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비판 발언도 상기시켰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 (지난 9일, 국무회의) : 일부러 그러더라고요. 특정 국가 모욕해서 관계를 악화시키려고…. 이게 무슨 표현의 자유에요? 깽판이지.] <br /> <br />한미 관계가 흔들리는 미묘한 때 관례를 깨고 먼저 찾아온 한국 외교수장의 방문에 중국은 의미를 부여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621375818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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