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대주주 과세 기준을 결국 개미 뜻대로 되돌리기로 한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도 조정을 시사했습니다.<br> <br> 다른 소득과 합해서 과세하지 않고 주식 배당금만 따로 떼서 세금을 내는 걸 '배당소득 분리과세'라고 하는데요, <br> <br> 분리과세 세율을 정부 안인 최고 35%에서 더 낮출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br> <br>조민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배당소득 분리과세, 이것도 굉장히 큰 관심사인데요. 장관님, 세율이 몇 %가 적당하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br> <br>[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br>"35%로 결정을 했습니다만 국회 논의 단계에서 또 더 많이 시중의 얘기를 듣고 잘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br> <br>정부는 배당소득 최고세율 35% 세제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br> <br>최고세율이 45%인 종합소득과 분리해 세금을 적게 물리는 안인데, 정치권과 시장에서는 25%까지 더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br> <br>고배당 기업에 더 많은 투자를 유도해, 주식 시장 활성화를 한다는 취지입니다. <br> <br>[취임 100일 기자회견 (지난 11일)] <br>"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분리과세는 그런 측면이죠. 저는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에 이어 정부가 또 물러설지 관심입니다. <br> <br>[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으로 유지하신 것,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br> <br>[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br>"네 감사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이 철 <br>영상편집 : 박형기<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