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근로자 구금 사태 이후에도 미국 내 공장 건설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현지시간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혁재 LG엔솔 북미지역 총괄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업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현장에서 고객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매우 열심히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이 총괄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 체포된 한국 근로자가 귀국한 뒤 어떤 방식으로 건설이 계속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숙련된 한국 근로자가 미국에 쉽게 입국할 수 있도록 미국의 비자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동안 많은 사람이 이 문제를 알고 있었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 문제가 더 주목받게 됐고,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br /> <br />LG엔솔은 이민세관단속국의 단속이 이뤄진 조지아의 현대차그룹 합작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에서 배터리 공장 4개를 건설 중입니다. <br /> <br />LG엔솔과 합작으로 조지아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은 공장 건설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br /> <br />앞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근로자 구금 사태가 공장 건설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최소한 2~3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722402316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