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교포 장 모 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br /> <br />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br /> <br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br /> <br />영장 심사를 위해 경찰서에서 호송차에 오른 중국교포 48살 장 모 씨 등 2명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요. <br />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KT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 장 모 씨 : (범행 이유가 뭡니까) …. (혐의 인정 하십니까) …. (누구 지시를 받은 건가요) …. (펨토셀 어디서 구하셨나요) ….] <br /> <br />장 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구 일대를 다니며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무단으로 소액 결제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또 다른 피의자인 류 씨는 무단 소액결제를 통해 구매한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장 씨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에 싣고 피해 지역 일대를 다녔다고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장 씨를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서 붙잡은 데 이어 서울 영등포에서 류 씨를 검거했습니다. <br /> <br /> <br />경찰이 추가 공범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피의자 장 모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누구 지시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은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KT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 장 모 씨: (누구 지시받은 겁니까) 몰라요. 거기서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경찰은 "제3의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 이라고 밝혔는데요. <br /> <br />다만, 제3의 공범이 중국에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고 답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장 씨가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차량으로 이동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피해 사실이 알려진 뒤 범인들이 '펨토셀'이라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장비를 사용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왔는데요. <br /> <br />장 씨가 사용한 장비를 확보한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공범 여부에 대한 수... (중략)<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811490121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