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내란 특검은 이 의혹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수사를 더 몰아붙였습니다. <br> <br>수사를 할 수 있다며 내란 특검을, 또 수사를 받으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동시에 압박했습니다. <br> <br>이른바 '조희대 특검' 언급도 나왔습니다. <br> <br>박자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수사해야 한다고 몰아세웠습니다. <br> <br>내란 특검은 당장 수사 착수에 부정적이지만, "'더 센 특검법' 개정으로 수사할 수 있게 해놨다"며 압박했습니다. <br> <br>법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놨으니 가능하다는 겁니다. <br><br>전현희 최고위원도 "사실의 진위 여부를 밝히긴 위해서는 내란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 이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압박했습니다.<br> <br>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선 스스로 수사 받으라고 몰아붙였습니다. <br> <br>[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억울하시면 저는 특검에서 당당하게 출석해서 수사를 받고 본인이 명백하다는 것을 밝혀주면 될 일이 아닌가라고 저는 조언을 드립니다." <br> <br>당 일각에선 '조희대 특검' 언급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br> <br>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을 유죄취지로 파기 환송한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br> <br>[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br>"의총 때에도 (그 당시에) 국정조사라든지 특검이라든지 탄핵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 주장들도 강하게 나왔던 것도 사실이었어요." <br> <br>원내지도부 핵심관계자는 "'조희대 특검'은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지도부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김재평 장명석 <br>영상편집:김지균<br /><br /><br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