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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보던 버스 승객 유리창 깬 이유?

2025-09-18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명동 한복판에 버스 유리창이 산산히 부서져있습니다. <br> <br>혐중 시위에 격노한 버스 승객이 부순 건데요. <br> <br>명동 중심이었던 혐중 시위대가 중국인 거주자가 많은 대림동까지 진출하면서, 인근 주민이나 상인들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중국인 입국 거부'리고 적힌 팻말을 든 시위대를 향해 버스 승객인 40대 남성이 욕을 합니다. <br> <br>[현장음] <br>“이 ○○○ ○○들아.” <br> <br>이 승객이 시위대를 향해 주먹을 내밀자 경찰이 제지 하고, 시위대도 몰려가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br> <br>결국 흥분한 버스 승객이 버스 유리창을 깨뜨려버립니다. <br> <br>경찰은 시위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걸로 보고 승객을 불러 정확한 동기를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br> <br>지난 7월부터 명동 일대에서 시작된 '혐중 시위'는 지난 12일부터 경찰이 상인 피해 등을 이유로 시위대의 명동 진입을 제지하자, 명동 외곽과 중국 교포들이 밀집한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br> <br>어제 대림동 시위는 중국 국적자와의 마찰 등을 우려해 반중 구호 제창은 생략한 채 진행됐지만 상인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br> <br>[대림동 상인] <br>“건물에도 막 그냥 쓰레기 같은 거 (버리고). 화장실 같은 거 막 쓰시면서 지저분하게 쓰시는 경향도 있고. 별로 이렇게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br> <br>[고운광 / 명동 상인] <br>“굉장히 마음이 지금 불안합니다. 장사를 해야 될 지 나와야 될지. 시위대들이 오는 그 날은 매출이 거의 반 정도 줄어든다고 보시면 돼요.” <br> <br>경찰의 제한 통고에도 시위대는 앞으로도 시위를 이어간단 계획이라 주민과 상인들과의 갈등도 고조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지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근목 <br>영상편집: 김지향<br /><br /><br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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