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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황금마차 탄 트럼프…왕 대접?

2025-09-18 28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트럼프 대통령, 영국을 방문 중인데요. <br> <br>이번이 두 번째인데 미국 대통령을 두 번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영국 역사에 없던 일이라고 하죠. <br> <br>황금마차에 식기만 1400개가 동원된 만찬까지. <br> <br>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영국 왕실의 전통을 상징하는 금빛 마차가 근위대 호위를 받으며 들어섭니다. <br> <br>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함께 타고 있습니다. <br> <br>이날 동원된 병력만 1300여 명. <br> <br>하늘에선 미영 양국의 공군 F-35 전투기가 함께 비행하며 군사동맹을 과시했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은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같은 대통령을 두 번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영국 역사상 처음입니다. <br> <br>이를 기념하듯 환영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br> <br>황금 빛으로 물든 윈저성 조지홀 연회장에선 국빈 만찬이 열렸는데 대형 테이블에 동원된 식기만 14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도 '특급 대우'에 만족한 듯 양국의 유대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정말로 일생의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나라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br><br>영국의 극진한 대우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대미 관세를 면제 받으려는 영국의 '희망사항'이 반영됐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br> <br>미국과 영국은 올해 5월 관세 합의를 이뤘지만 세부 협의가 남은 상황입니다. <br> <br>이런 가운데 영국 곳곳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는 규탄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br> <br>특히 윈저성 성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머그샷을 비롯해 억만장자 범죄자 엡스타인과 함께 찍은 사진 등 '조롱 영상'이 니타나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br>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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