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첫 수상 대중교통으로 내놓은 ‘한강버스', 어제부터 정식 운항이 시작해, 4천3백여 명이 탑승했다고 하는데요. <br /> <br />첫날부터 다양한 탑승기가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br /> <br />한 이용객이 올린 사진인데요. <br /> <br />테이프로 문을 열지 못하게 하고 물이 넘치는지 헝겊 등으로 아래를 막아둔 모습이죠. <br /> <br />글을 올린 A씨는 이 사진과 함께 “첫날부터 화장실에 물이 넘친다”며 실망했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습니다. <br /> <br />“너무 오래 걸린다”, “도착 시간이 정확하지 않다”는 후기도 있었는데요. <br /> <br />마곡에서 잠실까지 지하철로 보통 1시간이 걸리는데, 한강버스 일반 노선의 경우 127분이 걸리고 급행도 82분이 걸리는데, 비나 눈이 많이 오면 운항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br /> <br />오전 9시까지 출근하는 직장인은 사실상 활용하기 쉽진 않아 보입니다. <br /> <br />“깨끗하고 좌석이 넓어 편안했다”, 성인 편도 요금이 3천 원으로 “가성비가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br /> <br />오세훈 서울시장은 “실용도 중요하지만 감성도 중요하다”며 “서울 야경에 감동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는데요. <br /> <br />앞으로 시민들의 평가가 어떻게 자리 잡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915005748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