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날이 좀 선선해지면서 산책길 나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br> <br>벌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br> <br>이맘때 벌의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농촌 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br> <br>어제 양재천을 걷던 시민들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br> <br>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나무를 향해 물을 뿌리는 소방관들.<br><br>방충복 차림의 소방관도 나무 위를 지켜봅니다. <br> <br>벌집을 제거하는 모습입니다. <br> <br>[현장음] <br>"지금 벌집 제거 작업중인데 혹시 모를 상황 대비해서 응급차 대기중입니다" <br> <br>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양재천에서 산책하던 시민 6명이 말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br> <br>두통과 호흡곤란 증세가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br><br>시민 6명이 벌에 쏘인 곳에는 말벌을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붙었습니다.<br> <br>[목격자] <br>"여자 한 분이 저기 벌에 쏘였다고 해서 막 눈이 붓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가지고 " <br><br>가을철에 벌의 개체수가 가장 많아지는 만큼 특히 조심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br> <br>[최문보 / 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교수] <br>"벌집 밖 외부에 벌들이 많이 붙어 있거든요 사람들이 이제 왔다 갔다 하면은 공격자 천적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br><br>벌집이 많은 등산로와 공원에 갈 때 밝은 옷과 모자를 써서 피해를 예방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강인재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