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피살된 극우 활동가 찰리 커크를 풍자했다가 진행자도 해고당하고, 방송도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방송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까지 압박했는데요. <br> <br>찰리 커크 피살이 표현의 자유 논쟁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입니다. <br><br>[기자]<br>ABC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가 진행자 키멜의 찰리 커크 발언 논란으로 무기한 중단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키멜에 대해 더욱 날을 세웠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키멜은 누구든 대체할 수 있고 재능이 없어서 해고된 겁니다." <br> <br>언론사를 향해 대놓고 으름장도 놓았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트럼프에 대한 나쁜 보도만 할 뿐입니다. 저는 그들의 허가를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앞서 현지시각 15일 방송에서 키멜은 극우 활동가 커크의 피살과 관련해 "'마가' 갱단이 커크 살해범을 자신들과 다른 존재로 묘사하려 한다"고 비판하는 한편, <br> <br>트럼프가 커크를 애도한 발언을 두고는 "네 살짜리가 금붕어를 애도하는 방식" 이라고 풍자했습니다. <br><br>2003년부터 22년간 이어져 온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의 3대 토크쇼 중 하나로 꼽힙니다. <br> <br>트럼프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NBC의 '더 투나잇 쇼'와 '레이트 나잇 토크쇼'의 진행자들을 향해서도 "이제 남은 건 가짜 뉴스 NBC의 완전한 ‘루저' 둘 뿐"이라고 공개 저격했습니다. <br><br>앞서 CBS는 트럼프의 압박에 자사 심야 시청률 1위 토크쇼를 폐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br> <br>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가 언론에 대한 최고 수준의 탄압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