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이 오는 23일 진행됩니다. <br /> <br />한 전 대표는 특검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계속 밝히고 있어서, 향후 절차 진행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br /> <br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내란 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r /> <br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면 조사하기 위해 꺼내 든 카드입니다. <br /> <br />하지만 이 카드가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한 전 대표가 법정에도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참고인 조사와 공판 전 증인신문 등 일련의 수사 절차를 두고 특검과 한 전 대표의 '핑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미 책으로 할 말을 다했다는 한 대표의 글을 두고 특검은 '구체적인 질의 응답이 꼭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한 대표는 '한동훈의 새로운 말이 없으면 진실에 접근할 수 없다고 자인하는 거냐'며 비판하기도 했는데, <br /> <br />특검은 참고인 소환에 거듭 응하지 않았으니 법원에 요청해 증인신문 절차를 얻어낸 거라고도 맞받았습니다. <br /> <br />증인신문을 하게 되면 법원이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 강제구인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첨예한 쟁점입니다. <br /> <br />한 전 대표 측은 '강제 구인을 할 테면 하라'며 강한 반감을 드러낸 반면 <br /> <br />특검은 청구 이후 절차는 '오롯이 법원의 절차'라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특검은 한 전 대표에게 참고인 조사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보냈지만, <br /> <br />한 전 대표 입장에 변화가 없는 만큼 향후 절차의 키는 일단 법원이 쥐게 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신귀혜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안홍현 <br />디자인: 윤다솔 <br /> <br /> <br /><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005033224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