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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도암댐 방류로 수원 확보...수질 '논란' / YTN

2025-09-20 2 Dailymotion

단비가 오긴 했지만, 강릉의 가뭄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br /> <br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암댐 물을 24년 만에 비상 방류하는데요, <br /> <br />수질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임형준 기자! <br /> <br />도암댐 방류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가뭄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br /> <br />[기자] <br />네 오늘 낮 1시부터 도암댐 도수관로에 저장된 물이 남대천으로 방류됩니다. <br /> <br />발전 방류가 중단된 지 무려 24년 만인데요. <br /> <br />15.6km 도수관로에 차 있는 15만t 가운데 하루 1만t씩 나눠 방류합니다. <br /> <br />강릉시 하루 물 사용량의 14% 수준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br /> <br />물이 빠져나가면 다시 댐에서 채워지는 구조여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합니다. <br /> <br />최근 잇단 단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36%까지 오르긴 했지만, 평년의 절반 수준이어서 추가 수원 확보가 절실했습니다. <br /> <br />1991년 건설된 도암댐은 대관령 물을 모아 전기를 생산한 뒤 강릉 남대천으로 흘려보내는 구조였습니다. <br /> <br />하지만 가축 분뇨와 농약, 토사가 유입되면서 수질이 4급수로 나빠졌고, 시민 반발 속에 2001년 발전 방류가 중단됐습니다. <br /> <br />이번 도암댐 물 공급 재개는 최악의 가뭄 상황에서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비상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br /> <br /> <br />과거 수질 문제가 컸던 만큼 시민들 불안도 남아 있을 텐데요. <br /> <br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br /> <br />[기자] <br />도수관로 물을 수질 검사한 결과 중금속을 비롯한 30여 개 항목은 모두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는 게 강릉시 설명입니다. <br /> <br />다만 총인은 3등급, 용존산소는 4등급 이하로 나왔습니다. <br /> <br />이에 환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수 처리와 방류 과정에서 충분히 개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방류된 물은 곧바로 쓰이지 않고, 저류조에서 10시간 넘게 머물며 매일 기본 항목 검사, 주 2차례 이상 정밀 검사가 이뤄집니다. <br /> <br />강릉시는 환경부 등과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수질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시민 반응은 엇갈립니다. <br /> <br />가뭄 극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과거 오염 피해 기억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여전합니다. <br /> <br />강릉시는 혹시라도 수질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류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br /><br />YTN 임형준<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2009493275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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