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번 추석, 긴 연휴 만큼이나 풍성하게 보내곤 싶은데 차례상 차릴 생각하면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br> <br>소, 돼지, 닭고기, 계란, 생선에 쌀까지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br> <br>정부는 물량을 늘리고, 할인 행사를 통해 물가를 잡겠단 방침입니다. <br> <br>반값 할인 현장, 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대형마트 수산물 코너. <br> <br>할인 안내문이 붙어있고, 할인 품목을 살펴보는 시민들로 북새통입니다. <br> <br>장어 50% 고등어 30% 갈치와 조기가 20%까지 저렴하다보니 소비자들이 몰린 겁니다. <br> <br>[조경남/서울시 성북구] <br>"수산물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정부에서 해주니까 너무 좋은 기회 같아요. 많이 도움이 되죠, 주부로서." <br> <br>최근 수온이 높아져 어획량이 줄어면서 수산물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br> <br>고등어 가격이 전년보다 40% 이상 오르는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수산물 할인대전에 나섰습니다. <br> <br>갈치 생물 대자 가격은 한마리에 9980원, 거의 만원에 달하는데요, <br> <br>정부가 비축해놓은 냉동 갈치는 한마리에 3990원으로 거의 60% 저렴합니다.<br> <br>추석을 앞두고 한우도 반값 할인이 시작됐습니다. <br> <br>대부분 온라인몰에서 1+등급 등심이나, 국거리 불고기 등이 20%에서 최대 43%까지 할인 중입니다. <br> <br>정부가 공급물량을 늘리고 자조금을 활용해 할인행사에 나선 겁니다. <br><br>온라인몰 대부분은 10월 5일까지,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선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할인을 이어갑니다.<br> <br>이 밖에도 사과, 양배추 등 농산물도 특가 판매에 나선 만큼, 추석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오은선입니다. <br> <br>영상취재:김찬우 <br>영상편집:이태희 <br><br /><br /><br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